경제 이슈를 친절하게 풀어드리는 '경제픽'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우선 첫 번째 키워드, 미정산금 '눈덩이'…정부, 5,600억+α '수혈'이네요. 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 정산금 지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정부가 파악했던 미정산액은 1,700억 수준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게 22일 기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액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5일 기준으로만 2,100억 원이 넘는데요. <br /> <br />쉽게 말해, 사흘 새 400억 원 넘게 추가 확인된 거죠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티몬이 1,280억 원, 위메프가 854억 원인데요. <br /> <br />문제는 이 금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여러 번 보도해드렸는데, 티몬과 위메프 정산 주기가 굉장히 길죠. <br /> <br />최장 두 달 정도 걸리기도 하는데, 그러다 보니 아직 잡히지 않은 미정산 건이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정산 기한이 남은 6월과 7월 거래분을 포함하면 미정산액이 더 커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도 피해가 큰 데, 구제가 제대로 되고 있긴 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사태에서 피해자는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구나 여행상품 등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일반 고객이 있고요. <br /> <br />이 고객들에게 물건을 넘기는 티몬·위메프 입점 판매사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구점이나 여행사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사태 이후 이뤄지고 있는 피해 구제는 일반 고객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카드사와 네이버페이 같은 결제대행업체가 기존 결제 건을 취소해주는 '환불'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입점 업체들은 줄도산 위기에 놓였는데요. <br /> <br />피해 업체 상황 인터뷰 내용으로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 모 씨 / 피해 입점 업체 관계자 : (은행에서) 저희를 지연업체로 등록하고 5일이 지나면 페널티가 들어가고…. 이대로 가면 저희 파산이고요, 정산을 해주지 않는 이상 갚을 방법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그럼 이런 영세업체는 당장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래서 오늘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파산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들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건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범석 / 기획재정부 1차관 : 결제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거나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291714344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